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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 누누 전격 경질 새 지휘봉 잡은 콘테 감독은?

 

지난 여름까지 토트넘을 이끌던 조제 무리뉴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단 4개월만에 토트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3연승을 달리며 잠시 선두에 서기도 했으나, 이후 급격한 하락세와 함께 비난을 받았는데요. 지난 주말 맨유전에서의 0-3 패배를 끝으로 토트넘 보드진은 긴급 회의를 소집했고 누누의 경질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토트넘의 새 지휘봉을 잡게 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전 인터밀란 감독으로, 유벤투스와 첼시, 인터밀란 등에서 모두 우승을 이끈 바 있는 수장입니다.

 

콘테 감독은 부임 직후 선수들의 훈련을 지휘하기 시작했으며, 토트넘 선수들의 훈련사진이 곧이어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올 시즌 부진에 시달리며 좋은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케인의 밝게 웃는 모습이 포착되어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한편, 5승 5패로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리그 9위에 자리하고 있는 토트넘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11월 5일(금) 오전 5:00시부터 비테세를 상대로 2021-22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4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콘테 감독의 데뷔전이 될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은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 지 관심을 모읍니다.